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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TT위크] 전대미문의 기록에 도전하는 ‘하늘을 걷는 남자’

조셉 고든-레빗 주연의 영화 ‘하늘을 걷는 남자’는 높이 412M, 길이 42M, 폭 2CM 위를 걷는 전대미문의 기록에 도전하는 실화를 담았다. 무명 아티스트 필리페 페팃(조셉 고든-레빗 분)은 어려서부터 하늘을 걷는 도전을 꿈꿔왔다. 그에게 전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정식 오픈하기 전 두 빌딩 사이를 밧줄로 연결해서 걸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이 세상 누구도 생각지 못한 도전을 실행하기 위해 필립은 그를 도와줄 조력자들과 함께 고군분투하지만, 디데이가 다가올수록 예상 밖의 위기를 맞는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 ‘캐스트 어웨이’ 등의 명작을 배출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작품이다. 고공을 가로지르는 페팃의 아찔한 모습을 생생하게 연출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때로는 유머러스하면서도 때로는 긴장감 넘치는 감정선을 표현한 조셉 고든-레빗의 호연도 극에 재미를 더한다. ‘하늘을 걷는 남자’는 왓챠에서 HDR의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19 09:00
연예

영화 ‘캐스트 어웨이’ 배구공 ‘윌슨’ 3억600만원에 팔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배구공이 우리 돈 3억여 원에 낙찰됐다.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캐스트 어웨이’(Cast Away)에 등장한 배구공 ‘윌슨’이 경매에서 비싼 금액에 낙찰됐다. 영국의 BBC 방송, 일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10일(한국시간) 경매회사 프롭스토어(Prop Store)에서 윌슨이 23만 파운드(약 3억6300만원)에 팔렸다. 경매 시작가격은 2만 파운드(약 3180만원)였다. 배구공 윌슨은 2000년 개봉한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서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떨어져 고독과 힘겨운 생존 투쟁을 마주한 주인공 척 놀랜드(톰 행크스 분)가 대화 상대로 만든 가상의 친구다.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배구공 윗부분을 잘라내고 나뭇가지를 꽂고, 자신의 피로 공에 이목구비를 그려 사람의 얼굴 같은 윌슨을 완성한다. 프롭스토어 측은 “영화 제작진이 본래 황백색이었던 배구공을 더럽고 해진 느낌을 주려고 어두운 갈색으로 칠했다. 촬영 중 장기간 물에 잠겨 있어 영화 초반 장면보다 전반적 형태가 조금 찌그러졌고, 얼굴 부분의 빨간 페인트색도 바랬다”고 설명했다.. 행크스는 이 영화로 오스카상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11 16:07
무비위크

[인터뷰③] "2019년 풀스케줄" #아들 #감독 #다작神 하정우

'하여간' 인터뷰만 하면 없던 호감도까지 치솟게 만드는 배우다. 작품도 좋고, 연기도 좋은데 특유의 매력까지 철철 흘러 넘친다. 명절때마다 만나는 능구렁이 삼촌같은 느낌이랄까. 멀지만 가깝고, 왠지 모르게 혀를 차게 만들지만 본업 능력은 또 끝내주는. '매력이 사람으로 태어나면 하정우'라는 팬들의 표현이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이유다. 온갖 TMI(Too Much Information·굳이 알 필요 없는 정보나 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쏟아내 흘깃 쳐다보면 슬쩍 눈치를 보는척 하면서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호탕한 웃음으로 무마하기 마련이다. 사실 하정우가 전하는 TMI들은 영화 사정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이들에게는 '고급 정보'가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있기에 하정우는 어떤 질문도 막지 않고, 질문 받는 자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적당한 예의 속 계산없는 답변은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하는 결정적 요소다. 지난 겨울 '신과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 '1987(장준환 감독)'을 통해 스크린을 장악했던 하정우가 '신과함께-인과 연'으로 약 7개월만에 2000만 배우가 돼 돌아왔다. '암살(최동훈 감독)',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 '신과함께-인과 연'으로 '3000만 배우' 타이틀을 노린다. 타고난 운이 좋을 수도 있지만, 알고보면 끊임없이 제 복을 제가 만들고 있는 남자다. 남다른 의리에 열정도 넘친다. 이미 2019년 12월까지 꽉 들어찬 스케줄이다. 업계의 '하정우를 잡아라'는 여전하지만, 거리감 보다는 친근함이 더 가까운 배우. 연예계를 통틀어 독보적인 존재인 것 만큼은 확실하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 절친 윤종빈 감독의 '공작'과 맞붙게 됐다. "한 번 정도 쉬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보기는 맨날 본다. 그리고 차기작으로 결정한 '클로젯'는 윤종빈 감독 제작사 월광 작품이다. 결국 또 같이다.(웃음) '클로젯' 김광빈 감독이 '용서받지 못한 자' 녹음기사였다. 그 때 난 막 졸업을 한 상황이었고. 13개월 정도 촬영을 했는데 대부분의 스태프들이 다 도망갔다. 근데 군대가기 전날까지 안 도망가고 남아있었던 사람이 김광빈 감독이었다. 참 많이 고마웠다." - 역시 또 의리인가."그 친구가 군대에 다녀오고 한 3년전 쯤 만났는데 시나리오를 썼다고 하더라. 월광에 들어가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고 최종본을 보고 결정했다. 윤종빈 감독과는 '군도'를 끝낸 후 '뭘 할까'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결정한 작품들이 있었고, 윤종빈 감독은 '이번에는 나이대가 있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래, 한 번 쉬었다가 다음에 뭉치자'고 했다. 그 때 난 '아가씨', '터널', '신과함께'를 줄줄이 찍었다. 사실 원래 '공작'에도 출연하려고 하긴 했었다." - 불발된 것인가."메인 네 캐릭터 말고 다른 캐릭터가 있었다. '하겠다'고 했는데 '신과함께' 사극 장면이 3개월 늘어지는 바람에 못했다. '공작'이 2017년 2월 크랭크인을 했고, 난 4월까지 '신과함께' 촬영에 묶여 있었다. 대만을 가야 하는 스케줄이었는데 못 갔다. 지훈이는 1월에 본인 분량을 먼저 끝내놓고 '공작' 팀에 합류했다." - 작품을 택하는 본인만의 중심은 있을 것이다."그냥 난 단순하게 '재미있겠다'는 원초적 판단으로 결정한다.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다? 그럼 감독님과 제작진을 만난다. 만났을 때, 길이 보이는 경우가 있고 깜깜한 경우가 있다.(웃음)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이 전자였다. 신인 감독이었는데 굉장히 놀라웠다. 오히려 감독님을 만나고, 알게 되고, 그 작품을 하게 된 내가 더 감사하고 행운이라 생각했다. 김성훈 감독은 '끝까지 간다'가 이미 있었다. 그 전에…." -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 미치는 영향'?"맞다. 그 작품. 맨날 놀렸다.(웃음) 물론 김성훈 감독님은 내가 너무 너무 좋아하는 감독이다. 엄청 친하다. '킹덤'을 못해서 아쉬웠지만.(웃음) '더 테러 라이브', '터널' 등 1인극은 내가 특출난 것이 아니라 합이 잘 맞는 감독님들의 작품 위에 내가 얹혀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모든 영화를 찍을 때 똑같이 고민하지만 두 작품은 '관객들이 주구장창 내 얼굴만 볼텐데 어쩌지. 지루하면 안 되는데'라는 추가 고민을 해야만 했던 작품이었다. 그럴 때마다 우리 배구공 윌슨이 탄생한 '캐스트 어웨이' 등 비슷한 분위기의 영화를 보면서 변주의 한계점이 어디인지, 즐길거리는 무엇인지 찾는다." - 연기노트는 지금도 쓰고 있나."있다. 근데 요즘엔 입으로 대화를 더 많이 한다. 미팅이 많은 편이다." - '감독 하정우'는 또 볼 수 있을까."초고 작업이 곧 끝난다. 5월 달에 시작했다. 내가 직접 쓴건 아니고 작가와 같이 작업했다. 촬영 시기는 모르겠다. '보스턴 1947'까지 찍으면 내년 12월은 돼야 지금까지 정해져 있는 모든 일정이 끝난다. 그 이후는 봐야 한다. 내용은 아직 안 되고(웃음) 장르만 언급하자면 케이퍼 무비 옷을 입은 코미디 영화다." - 부친 김용건이 출연한 '꽃보다 할배'가 화제다. 유머는 물려받은 것인가."당연하다. 아버지의 영향을 엄청 받았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농담을 듣고 자랐다. 쉴새없는 농담은 확실히 아버지의 영향이 크다. 지금도 아버지와 자주 농담을 주고 받는다. 서로 더 웃긴 말을 하려고 애쓴다. 아버지는 진짜 끊임이 없다. 틈만 나면 하신다." - '꽃보다 할배'도 챙겨보나."지금까지 방송된건 다 봤다. 최대한 본방송을 챙겨보려고 하는데 여의치 않을 땐 다음날 다시 보기로라도 꼭 본다. 특히 박근형·백일섭 선생님 일화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를 통해 많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재미있고 즐겁게 보이는데 왠지 모를 짠한 마음도 든다.(웃음) 참, 한가지 해명하고 싶은 것이 있다. 내가 먼저 전화를 끊은 것이 아니다. 끊겼다. 나도 그 때 해외에 있었다. 꼭 말씀 드리고 싶었다." - 하정우로 인해 김용건은 '국민 시아버지'라는 별명을 얻었다."나도 그 별명을 알고 있다. 진짜 웃기지 않나. 너무 웃기다. 하하." - '신과함께-인과 연' 흥행을 예측한다면. 참고로 이정재는 700~800만 명을 말했다."솔직히 진짜 모르겠다. 내 생각을 말하자니 뭔가 부끄럽고 창피하기도 하고. 근데 우리 염라스틴 언니는 너~무 겸손했네. 정재 형 별명이 염라언니에서 염라스틴으로 바꼈다. 2부를 보면 아실 것이다. 마지막 장면이 굿이다. 강동원 이후 최고의 샴푸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면 아닐까 싶다.(웃음)"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2018.08.09 15:00
생활/문화

네이버 차량 정보 서비스 '어웨이' 그린카에 탑재

네이버는 차량공유 업체 그린카와 함께 차량 정보 서비스인 '어웨이(AWAY)'를 17일 선보였다. 차량 정보 서비스는 운전자에게 목적지 검색·내비게이션(길안내)·음악·라디오 등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IT와 자동차가 급속히 결합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망 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네이버가 이 분야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 네이버의 어웨이는 차량 운전석 위에 설치되는 태블릿 PC 크기만한 전용기기로 구동된다.네이버 계정(ID)으로 로그인해 쓸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 음성 장소 검색, 음악 감상, 스포츠 라디오 켜기, 팟캐스트 듣기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네이버가 축적한 방대한 레스토랑·상점 데이터를 토대로 인공지능(AI) 검색 기술을 도입해 'TV 프로그램에 나온 맛집을 찾아줘' 등과 같은 음성 주문도 바로 이해해 적합한 결과를 알려준다.그린카 사용자는 예약 시 어웨이가 탑재된 차를 선택할 수 있으며, 그린카 앱(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으로 네이버 로그인을 하면 예약 차량에 타자마자 자신에게 최적화한 어웨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 ID로 시스템이 내가 자주 가는 목적지와 선호 음악 등을 미리 인지한다는 얘기다.네이버와 그린카는 올 연말까지 우선 그린카의 보유 차량 3000대 중 1000대에 어웨이를 설치하고, 이후 차량 전체로 탑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어웨이는 올해 3월 네이버의 연구개발(R&D) 자회사인 '네이버랩스'가 공개한 차량 정보 시스템인 'IVI'를 상용화한 서비스다.로봇·AI·자율주행차 등 네이버랩스가 공개한 기술 중 실제 상품화가 된 것은 어웨이가 처음이다. 어웨이의 운영과 사업 관리는 네이버랩스가 맡는다.네이버 CTO 겸 네이버랩스 송창현 대표는 "네이버랩스는 사용자를 둘러싼 공간과 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지능적인 이동성이 만들어낼 수많은 가능성에 주목하며 삶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며 “어웨이 역시 차량 내 공간과 운전자의 이동에 대한 이해를 통해, 더욱 안전하면서도 가치 있는 삶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이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8.1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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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핑거팁'으로 올바른 성장…컴백 무대 반응 뜨겁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신곡 '핑거팁' 컴백무대가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여자친구는 9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핑거팁'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역대급 칼각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블랙의 제복을 입고 등장한 여자친구는 당당하고 진취적인 소녀의 매력을 발산하며, 역동적인 모습과 자로 잰 듯한 칼군무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또한, '탕탕탕 핑거팁'이라는 귀를 사로잡는 킬링파트에서는 포인트 안무인 '사격춤'으로 팬심 저격에 성공했다.이처럼 여자친구는 이전보다 더욱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칼군무는 물론, 세련되고 시크한 모습으로 새로운 콘셉트인 ‘파워시크’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특히, 컴백무대 후에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집중적인 관심을 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엠카운트다운’ 컴백무대 영상은 32만뷰를 돌파했다.데뷔 3년차에 접어든 여자친구는 새로운 콘셉트를 통해 아이돌 홍수 속에서 우수한 콘텐츠의 힘으로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더욱이 ‘파워시크’한 무대를 통해 여자친구의 올바른 성장과 변화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신곡 ‘핑거팁’은 펑키한 디스코 장르에 록 사운드를 가미한 댄스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당차고 주체적인 소녀들의 사랑방식을 표현한 노래이다. 한편, 성공적인 컴백무대를 펼친 여자친구는 10일 오후 7시 30분 강남에 위치한 성암아트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 발매기념 팬사인회를 갖는다. 이미현 기자 2017.03.10 15:07
연예

'팬텀싱어' 고은성·윤소호·고훈정 등 뮤지컬 라이징★ 출격…본선 진출할까

'팬텀싱어'에 뮤지컬, 성악, 클래식, K-pop, 재즈,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훈남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JTBC 신규 예능 '팬텀싱어'는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 4중창 그룹을 결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최고의 남성 4중창을 선발하기 위해 약 1년 동안 오디션을 진행했다. 재야에 숨겨져 있는 약 2000여명의 인재들을 만나 예심을 진행, 100여명의 뛰어난 실력의 참가자들이 선발됐다. 제작진도 심사를 보면서 화려한 스펙의 보컬들이 지원해 감탄을 금치 못했다. 기존 음악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보컬들의 향연으로 새로운 형태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팬텀싱어'의 참가자들을 공개한다. -여심저격 뮤지컬 스타 대거 지원 크로스 오버 남성 4중창 오디션 소식은 뮤지컬 배우들에게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소극장에서부터 국내 내로라하는 대형작품에서 활약하며 이미 상당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초특급 라이징스타들도 '팬텀싱어'의 문을 두드렸다.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최고의 블록버스터 판타지 뮤지컬 '위키드'의 멋진 왕자 피에로 역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 고은성이 참여했다. 또한 뮤지컬 명작 '레미제라블'에서 마리우스 역에 원캐스트 후 '스위니토드'의 안소니 역 등으로 대극장을 섭렵한 호소력 짙은 배우 윤소호, 뮤지컬 '쓰릴미', '엘리자벳' 등 다양한 작품으로 소극장과 대극장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배우 백형훈. 뮤지컬 '더맨인더홀'과 '팬레터'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서 선보인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보이스 톤으로 '2016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 고훈정까지 참여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네 명은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답게 탄탄한 노래 실력은 물론이고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며, 귀 호강뿐만 아니라 안구정화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국제무대를 섭렵한 해외파 실력파 성악가 대한민국 음악 오디션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남성 4중창 오디션은 클래식을 전공하는 성악가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이미 해외무대를 통해서 검증된 노래실력은 물론 그 어느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빵빵한 스펙의 지원자들이 '팬텀싱어'에 물밀 듯 지원해 뛰어난 실력을 갖고도 마땅한 무대를 갖지 못한 실력자 가수들을 발굴한다는 방송의 취지를 더욱 빛내주고 있다. 독일 함부르크 국립 음대 석사 출신으로 유럽 다수 음대의 러브콜을 받은 팝페라 가수 최용호,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각종 오페라 무대를 통해 쌓은 내공으로 사무엘 윤과 함께 모차르트 최고의 걸작 '피가로의 결혼' 피가로 역을 소화하는 등 세계적인 성악가들과 수많은 무대를 선 성악가 권서경, 100여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맨하탄 음대 출신 성악가 이동신, 유네스코 지정 콩쿠르 '스페인 바로셀로나 비냐스 국제 성악 콩쿠르' 2개 부분이나 수상을 한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 뮤지컬 배우 정동효까지 그동안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전무후무한 진정한 실력파 보컬들이 몰려와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톡톡 튀는 개성파 보컬리스트 참여다양한 이력을 가진 개성파 보컬들도 지원을 했다. 그 중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모인 남성 후보자들 중 지, 덕, 체를 겸비한 남성 선발 대회인 세계미남대회(미스터 월드) 대상을 수상한 뮤지컬 배우 류지광이 지원에 제작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수석 졸업, 각종 오페라 공연을 종횡무진 하며 쌓은 실력으로 가수 윤민수의 보컬트레이너로 활약한 성악가 유슬기도 오디션에 참가해 불꽃 튀는 보컬 전쟁의 서막을 예고했다. 이 밖에도 경이로운 고음을 내는 카운터 테너 중학생, 노익장을 선보인 최고령 아마추어 성악가, 중국에서 목장을 운영하는 40대 목장주, IT계열 대기업 과장, 일본 유학생, 상해 유학생 등 다양한 나라, 직업군이 오디션에 참가해 노래가 줄 수 있는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다. 오디션 프로그램 역사상 가장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참가자들. 각기 다른 음악 장르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실력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까. 11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팬텀싱어'를 통해 공개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1.0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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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 앨범 커버 공개..소속사 "더욱 깊어졌다"

크러쉬가 새 미니 앨범 ‘Interlude’ (인털루드)의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크러쉬는 공식 SNS를 통해 6일 발매 예정인 앨범 ‘Interlude’ (인털루드)의 앨범 커버 이미지를 공개,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앨범명 ‘Interlude’ (인털루드)와 함께 담백한 크러쉬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렇지만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는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로 인해 이번 앨범이 어떠한 느낌을 내포하고 있는지 유추해 볼 수 있다.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이번 미니 앨범에는 총 5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타이틀곡 ‘우아해’와 개코가 피쳐링에 참여한 ‘9 to 5’ (나인 투 파이브)는 서로 상반된 스타일의 곡으로, 각기 다른 뮤직비디오를 통해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본인의 앨범으로는 처음으로 가창을 하지 않고 프로듀싱만 한 ‘Castaway’ (캐스트어웨이), 크러쉬와 함께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었다는 ‘In The Air’ (인 디 에어), 또 뮤지션 크러쉬의 깊은 고민이 담긴 ‘먼지’까지 수록되어 본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힌 음악으로 청중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은 오랜만에 음반으로 발매되는 앨범인 만큼 크러쉬의 색깔이 더욱 짙어진 앨범이 될 것”이라며 “뮤지션으로서 한 층 더 성장한 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을 예정이니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크러쉬의 새 미니 앨범 ‘Interlude’ (인털루드)는 오는 6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 5월 9일 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되며, 크러쉬는 이번 앨범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황미현 기자 2016.05.0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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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상의 탈의에 여장까지…'SNL' 호스트 출격

정준영이 상의 탈의에 여장까지 감행한다.정준영은 28일 tvN 'SNL 코리아'에 호스트로 출격한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캐스트 어웨이'라는 코너를 통해 상의 탈의에 여장까지 선보인다. 오랜 무인도 생활에 지쳐 여자가 그리워진 남자들이 준영을 야릇한 시선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발칙한 상황들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는 내용이다. 이외에도 이번 주 'SNL코리아'에서는 축구 결과에 대한 아쉬움과 격려를 웃음으로 승화시킨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펼쳐진다. 이어 범죄자와 형사로 만나 결혼하게 된 커플의 황당 코믹 해프닝을 그린 '우리 결혼했어요'와 웹툰 '패션왕' 작가 기안84와 가수 KCM의 카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SNL하이스쿨' 등 다양한 코너가 준비됐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06.2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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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리거, 캐스트어웨이 아일랜드피지 5박 가족 여행패키지 출시

하와이 최대 호스피탤리티 기업 아웃리거 엔터프라이즈 그룹이 피지의 프라이빗 리조트 캐스트 어웨이 아일랜드 피지에서 가족 여행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플라이 인 플라이 아웃 (Fly In Fly Out) 패키지는 총 5박의 숙박을 기본으로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으로 구성된 가족 또는 성인 4명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로, 패키지에는 숙박과 함께 고객들이 원활하게 섬에 들어가고 또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공항 ? 리조트 픽업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캐스트어웨이 아일랜드 피지의 기본 부레 객실 숙박과 함께 픽업 서비스와 다양한 액티비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피지에 도착하면 나디(Nadi) 국제 공항에서 캐스트 어웨이 아일랜드 피지까지 프라이빗 헬리콥터를 타고 직항으로 이동하게 되며, 체크 아웃 후 공항으로 이동할 시에는 수상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게 된다. 또한 이 패키지를 이용하는 여행객에게는 바나나 보트 탑승, 스노쿨링 사파리 가이드 투어, 돌핀 사파리 그리고 선셋 크루즈까지 제공된다. 패키지의 요금은 4인 기준 으로 5211달러며, 2015년 3월 31일까지 유효하다.플라이 인 플라이 아웃 패키지의 경우 가족 고객 또는 성인 4명을 위한 패키지이지만, 성인 2명도 이용할 수 있도록 4090달러로 5박 숙박과 함께 추가로 2시간 반 피지 전통 마사지 서비스와 스파클링 와인 및 돌핀 사파리가 함께 제공된다. 문의 02-733-9033 2014.06.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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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에 디카프리오까지, 할리우드 스타 잦은 방한 이유는?

할리우드 스타들과 감독 및 영화 관계자들의 방한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만 해도 리즈 위더스푼·벤자민 워커등 스타급 배우들과 워쇼스키 남매·티무르 베크맘베토브·이안 등 할리우드를 주름잡고 있는 감독들이 차례로 한국을 찾아 신작을 홍보했다. 올해도 해외 유명 영화인들의 방한이 계속된다. 이미 1월에 톰 크루즈가 방한해 자신의 영화 '잭 리처'를 홍보했으며, 2월 넷째주에만 성룡·아놀드 슈워제네거·미아 바시코브스카 등 스타들과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한국에서의 홍보일정을 소화했다. 7일에는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까지 방한했다. 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성룡·아놀드 슈워제네거에 디카프리오까지2월 서울 중심가는 연이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방문으로 들썩였다. 지난달 18일에는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의 성룡이 입국해 VIP시사회와 기자회견 및 방송출연 등 홍보 일정을 소화했다. 동반출연한 한류스타 권상우가 함께 해 큰 관심을 모았다. 같은날 오전에는 '백 투더 퓨처' '캐스트 어웨이'를 연출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서울에서 영화 '플라이트'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다음날인 19일에는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 '라스트 스탠드'에 출연한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입국했다. 도착하자마자 김지운 감독의 단편영화 촬영장부터 방문하더니 2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친한 발언'을 하며 관심을 모았다. 21일에는 미아 바시코브스카가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 주연배우 자격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등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은 차세대 스타다. 앞서 4일에는 '퐁네프의 연인들' '나쁜피' 등의 거장 레오 카락스 감독이 13년만에 내놓은 장편 '홀리 모터스'를 들고 방한했다. 디카프리오의 방한은 특히 화제였다. 첫 방문인만큼 워낙 희소성이 있어 '보기 드문 할리우드 스타'를 만나기위해 팬들이 진을 쳤다. ▶한국, 아시아 영화 중심지로 떠올라 해외 유명 영화인들의 방한이 이어지는 이유는 결국 한국영화 시장이 그만큼 성장했기 때문이다. 불과 5~6년전만 해도 생각지 못했던 일이라는게 영화 관계자들의 전언. 한 배급사 관계자는 "예전에는 할리우드에서 한국을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아시아 프로모션은 일본을 중심으로 펼쳐졌다"라고 설명했다. 상황이 변한 건 부산국제영화제로 인해 한국이 아시아영화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김기덕·박찬욱 등 명감독들이 세계 3대 영화제를 휩쓸며 한국영화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부터다. 2007년 서울에서 열린 '트랜스포머' 1편의 정킷행사도 할리우드 관계자들의 눈을 돌리게 만든 계기가 됐다. 한국에서 할리우드영화의 아시아 최초 정킷 행사가 열린건 이 때가 처음. 당시 제작사 파라마운트 측은 수많은 영화팬들과 매체 관계자들, 그리고 국내 배급사측의 기발한 프로모션 아이디어에 감탄했다. 성과도 좋았다. 극장 개봉 수익만 따졌을때 북미 지역을 제외하고 한국이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이득을 안겨준 시장이 됐다. 이후 '눈 높았던' 할리우드 측에서도 "한국 프로모션은 어떻게 준비하면 되냐"며 먼저 물어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때부터 해외 유명 영화인들의 방한이 잦아진건 물론이고 한국에서 세계 최초 개봉을 하는 영화도 많아졌다. 지난해에도 '배틀쉽' '테이큰2' '레미제라블' 등이 한국을 기점으로 세계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CJ E&M의 이창현 영화부문 홍보팀장은 "과거에 비해 할리우드 측과의 작업이 수월해졌다. 한국 감독과 배우들이 할리우드까지 진출해 좋은 성과를 올리고 국내 시장이 커지면서 세계적으로 중요한 영화 마케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극장과 관객수도 눈에 띌 정도로 늘었다. 최근 2년간 유독 할리우드 영화인들의 방한이 많았던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반면에 해외 스타들의 방한이 잦아지면서 '희소성'이 없어진다는건 마케팅적으로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팬들과 스킨십 시도하며 호감도 높여 한국시장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방한하는 'VIP'들의 태도도 바뀌었다. 과거 몇몇 스타들의 예처럼 불성실한 태도는 찾아볼수 없게 됐다. 톰 크루즈는 2011년 '미션 임파서블4'를 들고 다시 왔을때 팬들을 챙기고 스태프를 위하는 모습을 보여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일반인 팬들과 만나고 싶다'는 톰 크루즈의 요청에 따라 당시로선 이례적으로 레드카펫 행사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톰 크루즈는 한 시간여를 머물려 팬들과 소통했다. 호감도가 급상승한 건 당연한 일이다. 그 결과 '미션 임파서블4'는 국내에서만 무려 750만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휴 잭맨 역시 매너좋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최근작 '레미제라블'의 580만 관객을 견인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 외 윌 스미스와 리즈 위더스푼 등 최근 1~2년간 방한한 스타들은 매너에서 합격점을 받았다.부작용을 일으켰던 예도 있다. 키아누 리브스는 2008년 '스트리트킹'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가 영화사측의 지나친 통제 등으로 '불성실하다'는 구설에 올랐다. 키아누 리브스 본인이 통제를 원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호감을 사기 위한 노력도 다양하다. 한국말을 외우고 현장에 찾아온 팬들과 사진을 찍는건 기본이다. 윌 스미스는 호텔에서 찍은 풍경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한국을 소개하기도 했다. '라이프 오브 파이'의 이안 감독도 고급 음식점 대신 일반 백반집에서 식사를 하고 싶다며 허름한 음식점에서 된장찌개를 먹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역시 한국말로 인사를 건넨 것 뿐 아니라 "불고기와 김치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말해 한국팬들의 호감을 샀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LA의 한국동네에서 자라 한국 친구가 많다"며 친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3.03.0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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